박O우 - 아산 중학교 3학년

서울에서 처음 만나고 자러 들어갔을 때 어두웠던 분위기를 아직 잊을 수 없다.

​그래도 리스본 첫 날 밤 이후 남자끼리 따로 말을 터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그곳에서 올랐던 철탑은 내 인생에서 손에 꼽는 스릴이었다.

​세비야에서 찬민, 범호, 건우, 우영, 주민과 밥을 먹었는데 그 모임이 디즈니랜드, 오늘까지 이어졌다.

​어쨌든 그 곳을 지나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골을 보고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

​여러 성, 궁전, 성당, 사원을 구경했고 차이점을 보며 역사공부를 했다. 너무 의미있었다.

런던에서 손흥민을 보고 찬민이의 자뻑도보고 스위스에서 테이블 축구를 하고

독일로와 오늘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구경했다.

​착한 유학생분과 대학을 구경하고 숙소에 들어왔다.

​이 모든게 정말 뿌듯했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