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자유를 경험하다 : 2020년 2월 같이가치 미국 문화탐방

임재욱|2020.03.25| 조회: 17866

 






임O욱 : 경기 부천 초등학교 6학년


자유를 경험하다



‘TV에서만 보던 자유의 여신상이나 할리우드를 직접 보면 어떤 느낌일까?’

 

여행을 가는 날, 아침 일찍부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엄마와 처음으로 장기간 떨어져 있게 된다는 불안감보다 설렘이 앞섰습니다. 여행은 늘 새롭고 기대되지만, 이번 여행은 더욱 저에게 흥분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내 인생 최고의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뉴욕에서 먹은 스테이크는역시 미국은 스테이크의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음식이 바로 베리 종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딸기 종류는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합니다. 미국에서는 아침 식사 때마다 여러 종류에 베리를 먹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미국 도시들은 거리가 멀어서 대부분 비행기를 타고 다녔습니다. 단 한번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갈 때는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비행기로 가면 1시간 밖에 안되는 거리지만 3시간씩이나 걸려서 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는 한 번뿐인 기차 여행이라 특별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기차는 우리나라의 기차와 비슷했습니다. 좌석이나 짐 올려놓는 칸 등 비슷한 게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기차에 있는 매점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파는 반면에 미국 기차에 있는 매점은 음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고작 콜라 하나 먹었지만 차창 밖으로 펼쳐진 드넓은 지평선을 바라보며 기차여행을 즐겼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그랜드캐니언!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랜드캐니언 중에서도 엔텔롭캐니언은 백미였습니다. 오랫동안 쌓였던 사암이 갈라진 사이를 걸어 다녔습니다. 잠깐씩 하늘을 올려다 보면 제가 난쟁이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랜드캐니언은 예상보다 훨씬 거대하고 웅장했습니다. 깊은 협곡을 이루며 편편한 정상들이 줄지어 늘어져있는 모습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장관이었습니다.

킹크랩의 도시-보스턴, 야경의 도시-뉴욕, 박물관의 도시-워싱턴 D.C, 분수의 도시-라스베가스, 대한인국민회의 도시-L.A, 케이블카의 도시-샌프란시스코까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하지 않은 여행으로 혼자만의 자유로움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내 짐들을 스스로 꾸려나가는 재미가 있는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 탐방 후 메일로 보내준 파일을 수정없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