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 같이가치 유럽문화탐방 시즌 14 참가자
중학교 1학년
한 달 전부터 설레던 마음을 다스리고 유스호스텔에 들어와 다들 친구들을 기다리던 나는 첫 날부터 모이는 장소를 잘못 알고 기다리다 겨우 바꿨다는 걸 알고 허걱지겁 갔었다. 분위기는 조용하고 그래서 괜히 튀게 앞에 앉았다. (그 때만 해도 이런 칭구들인지는 몰랐찌.) 그 날밤은 광란의 파티였다. 그 후 첫 일정에는 정말 녹초가 되어 첫 로마의 호텔에 돌아왔다. (와… 그 때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지만 그 날 본 것들은 정말 잊을 수 없다.
그 후 티틀리스에서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그렇게 높이 올라간 건 그 때가 처음이다. 그런데 가도가도 끝이 없자 슬슬 불안해지기도 했다. 근데 올라가니까 엄청 시원했다. (위에서 눈싸움도 했다.)
파리에 갔다. 이제 모두 친해져서 한결 편했다. 에펠탑을 기대하고 갔는데 진짜 짱이였다. 나는 에펠탑이 번쩍번쩍 빛이 나는지 몰랐다. (진짜 싱기했음 + 여기서 사기당함 ㅠ)
영국에 갔다. 가면서 (해저터널) 선생님께 영국은 홍차가 유명하다고 하셔서 ‘꼭 사야지’하고 생각했다. 영국에선 버킹엄 궁전과 빅벤을 기대하면서 갔는데 근위병분들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다. (빅벤도 짱이였음.)
마지막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왔다. 둘 째날 해수욕을 했는데 새삼 바다가 날 싫어할지도 라는 생각을 하게 됬다.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가우디의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봤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안이 특히 가장 예뻤다. ㅎㅎ
대장님들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가요. ❤️❤️ 감사했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