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 같이가치 유럽문화탐방 시즌 14 참가자 

초등학교 6학년 

 맨 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는 모두가 어색하고 떨리는 순간이었다. 처음에는 내가 어리니 모두가 나에게는 어렵게 느껴졌고 나이가 같은 친구인 수아도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처음에는 긴장하고 말할 때도 끝에 ‘~요’나 존댓말을 했지만 지금은 모두가 편하고 내 친동생, 내 찐친구, 내 친오빠와, 언니 같다. 이렇다 보니 확실히 친구관계나 대인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느끼는 여행이었다. 

 처음에 공지에 쓰신 것처럼 여행동안 사진만 찍는 여행이 아니라 즐기고 노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사실 힘든 날이 있으면 쉬는 날도 있는 것처럼 여행도 그랬다. 우리가 힘드는 날이 있으면 그 다음에는 쉬고 하다보니 많이 힘들지는 않았고 12,000~15,000보씩 걸으니 체력도 늘었던 것 같다. 앞에 말했 듯 우리는 이제 엄청 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이 여행은 나에게 휴식과 재미를 주었고 나는 그것에 만족하는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정말 좋았고 1달, 1년, 10년뒤에도 힘들면 찾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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