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같이가치 유럽문화탐방 season15 참가자

중학교 2학년 

 첫 날 서울에서 친구들과 만났을 땐 너무 어색하고 그래서 조금은 안친해지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2차 OT후 바로 친해져서 출국도 안했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 다음날, 인천공항에서 출국 준비하면서 면세점도 갔고 여러 장소를 갔다. 그리고 로마로 떠나는 13시간 동안의 비행이 끝나고 입국심사 후 호텔에서 가서 기절하듯이 잤다. 

 그 뒤로부터 콜로세움, 에펠탑, 티틀리스, 타워브릿지, 몬주익 언덕등 많은 장소에 가면서 여행을 하였다. 솔직히 로마까지는 어색어색했는데 스위스에서 엄청 친해졌다. 그런데 왠걸? 스위스~바르셀로나까지 무려 12일이 있는데 진짜 과장 하나도 안보태고 2일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진짜로 너무 다시 가고 싶은 곳도 많다. 하지만 시간은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다. 

 한국 가서도 연락하고 싶은 친구들이 많은데 이제는 서로의 인생도 살아야 되고 다시 본인들이 하고 싶은 걸 하든 살아갈 테니 솔직하게 그게 맞는 이치이다. 서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그렇지만 내 마음은 이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들이 너무 행복했다. 

 생각을 해보았다, ‘한국에 가선 연락을 할 수 있을까?’ 힘들꺼 같더라, 그래도 가끔은 만나겠지라는 희망으로 한국으로 떠난다. 

 솔직하게 대장님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종민쌤도, 승은 대장님도 다시는 보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도 잘 챙겨주시고 아껴주신 것도 너무 감사하다. 

 벌써부터 일어나라고 하는 종민쌤의 말씀이 그립다. 

탄뎀에 와서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배웠다. 다들 고마웠다.

 그리고 대장님 또 올께요 사랑합니다!